신병3 6화 줄거리 리뷰 재방송 (본방 6화 = 다시보기 11화, 12화)

이번 신병3 6화는 예상치 못한 방화 사건과 드러나기 시작하는 전세계의 비밀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졌는데요. 지금부터 리뷰해 보겠습니다.

 

 

"불나리로 이름 바꿔라" - 신화부대를 뒤흔든 화재 사건

이번 <신병3> 6화는 평화로워 보였던 신화부대에 일대 소동이 벌어지며 시작합니다. 문빛나리 이병이 우연히 분리수거장에서 화재 사건에 휘말리면서, 그를 둘러싼 오해와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잘하는 게 뭐냐는 핀잔과 함께, 불내는 건 잘하니 불나리로 이름을 바꾸라는 선임들의 놀림 속에서 문빛나리의 마음은 점점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자신이 불을 낸 것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주장합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문빛나리가 불이 날 당시 "불더미에 누군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 점입니다. 과연 누구였을까요? 진짜 누군가 있었던 걸까요?

 

 

의심과 오해, 그리고 흔들리는 신뢰

화재 사건 이후, 빛나리는 선임들과 중대장 앞에서 계속해서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특히 박민석 일병이 빛나리를 심하게 갈궈서 불을 낸 거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소문은 점점 더 커져서 사실 확인도 안 된 이야기들이 난무하기 시작합니다.

 

 

 

민석은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온갖 루머에 억울해하며, 원인 제공자인 문빛나리에게 자신이 한마디 한 게 그렇게 기분 나빠서 불을 질렀냐고, 부대를 다 태우고 싶었던 거냐고 몰아세웁니다. 그 과정에서 빛나리는 점점 더 위축되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상처를 받습니다.

 

군대 역시 사람사는 공간인 만큼, 소문과 오해가 얼마나 빠르게 퍼질 수 있는지, 그로 인해 한 사람이 얼마나 힘들어질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군화 끈, 그리고 위로

문빛나리는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군화 끈을 손에 쥔 채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문빛나리가 보이지 않자, 성윤모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를 찾으러 나섭니다. 그러다 문빛나리의 군화에 끈이 없는 것을 발견한 윤모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빛나리의 상태를 눈치채게 됩니다.

 

 

 

윤모는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자며 조용히 곁에 앉죠. 그는 자신 역시 한때 적응하지 못해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지금은 비록 힘들어도 언젠가는 서로 웃으며 지낼 날이 올 거라고 위로합니다. 빛나리는 윤모의 진심 어린 말에 위로를 받습니다. 진짜 성윤모는 예전 빌런의 모습을 벗고 달라졌네요.

 

이후 생활관으로 돌아온 윤모는 최일구와 김상훈에게 빛나리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조심스럽게 알립니다. 그리고 문빛나리와의 보초를 자청한 최일구는, 보초 근무 중 빛나리의 풀어진 군화 끈을 직접 묶어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빛나리를 위로하는 선임들의 모습에서, 군대라는 폐쇄적 공간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소중한 동료애와 인간적인 위로의 힘을 진하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전세계의 수상한 움직임

6화의 또 다른 축은 전세계의 수상한 움직임입니다. 평소 '에이스 신병'으로 불리며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전세계가, 선임들 몰래 은밀한 통화를 하며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전세계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된 박민석은 그를 몰래 지켜보며 긴장감을 높입니다. 중대장 역시 전세계를 불러 전세계 소속 회사에서 대대장에게 연락하는 것에 대해 물었지만, 전세계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부인합니다.

 

전세계가 과연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 비밀이 부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앞으로 밝혀질 비밀이 기대됩니다.

 

 

말년에 미사일이라니!

한편, 말년 병장 최일구는 휴가를 앞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듯했지만, 갑자기 상황이 급변합니다.

 

 

 

지난 회에서 소중히 아껴둔 A급 전투복이 세탁 실수로 망가진 데 이어, 이번에는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비상 상황이 선포되며 휴가까지 취소될 위기에 놓입니다.

 

아무래도 신병 시리즈는 최일구를 보내주고 싶지 않은 모양입니다. 말년에 미사일이라니... 최일구는 절규합니다.

 

 

신병3 6화 재방송 다시보기 (본방 6화 = 다시보기 11화, 12화)

신병3 6화를 놓치셨다면 아래 다시보기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본방 6화는 티빙 다시보기로는 11화, 12화입니다.

 

신병3 6화 다시보기

 

신병3 재방송 편성표

 

 

 

 

 

6화는 문빛나리를 둘러싼 방화 의혹과 전세계의 숨겨진 비밀이 교차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였습니다. 특히 문빛나리가 불을 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데도 아무도 그를 믿어주지 않는 상황은 군대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소문이 어떻게 사실처럼 퍼져나가는지 잘 보여줬습니다.

 

한편으로는 문빛나리와 성윤모 사이의 특별한 유대감이 형성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거 군대 내 문제아였던 성윤모가 이제는 오히려 문빛나리에게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그의 성장과 변화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전세계의 정체와 관련된 미스터리는 앞으로 드라마의 또 다른 긴장감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배우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대대장과 그 "회사"의 관계는 어떤 것인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그리고 미사일 발사로 인해 휴가가 취소된 최일구의 말년 시련은 어떻게 전개될지도 다음 화에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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